코로나 신규확진자 수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시청자 불안감도 줄어들었는지 4월 5일 일요일 지상파, 종편 주요 뉴스 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새로운 신규 확진자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어 왔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 한 결과 4월 5일 ‘KBS뉴스9’ 시청률은 한 주전 11.2%에서 이날 9.7%으로 1.5%p 하락했고 ‘MBC뉴스데스크’는 8%에서 5.5%로 2.5%p 하락 했다. ‘SBS8시뉴스’도 지난 일요일 7.3%에서 이날 6.3%로 1.0%p하락 했다. 종편 메인뉴스도 지상파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JTBC뉴스룸’ 시청률 (이하 유료가입)은 한 주전 3.4%에서 2.2%로 1.2%p 하락했고 ‘TV조선뉴스7’은 3.3%에서 2.9%로 0.4%p 하락, ‘채널A 뉴스A’는 지난 주 4%에서 3%로 1.0%p하락 했다. ‘MBN 종합뉴스’는 지난 주와 동일한 3.2%를 기록했다.
코로나 신규확진자 증가 폭이 줄어들면서 4월 5일 시청자들의 TV 시청 시간량도 한 주전 보다 줄어 들었다. 한 주전 일요일 3월 29일 전국 가구 평균 TV 시청시간량은 592분 (9시간 52분)을 기록 했는데 이날은 580분 (9시간40분)을 기록하면서 12분 줄어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이 줄어 들면서 전년도에 비해서는 대단히 높은 TV 시청시간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도 2019년 4월 첫째 일요일 (4월7일) 시청시간량은 515분 (8시간 35분) 이었는데 반해 올해 4월 5일 첫 째 일요일 시청시간량은 580분 (9시간40분)으로 전년도 비해 1시간 5분 증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