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독보적 감성의 실력파 밴드 메스그램이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2011년 결성 이후 한국의 포스트 하드코어로 씬을 대표하는 밴드 메스그램의 첫 정규앨범 ‘Cheers For The Failures’이 17일 발매한다.
메스그램은 신유식(기타)과 Jahnny Shin(신시사이저, 보컬), 수진(드럼), 지영(보컬), 찬현(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 밴드이다.
메스그램의 첫 정규 ‘Cheers For The Failures’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메스그램의 회심작으로, 녹음부터 믹스,마스터링은 물론 앨범 디자인까지 멤버 전원이 참여한 도전과 노력의 성과물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Karma’와 ‘Rockstars’이다. ‘Karma’는 1년 이상의 악기 편곡과 수정을 통해 완성해낸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다. 멜로디컬한 기타 편곡과 복잡한 듯 그루브하게 전개되는 드럼이 더해져 메스그램만의 새로운 장르로 탄생을 알린 곡이다.
여기에 경쾌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신나는 리듬, 그 위에 팝스러운 보컬 멜로디가 매력적인 ‘Rockstars’는 멤버 신유식과 보컬 Jahnny Shin의 감각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외에 공격적인 패턴이 인상적 ‘As Time Goes By’, 로켓을 만들어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Signal’도 귀를 귀울여 감상할 곡들이다.
2014년 EP ‘This Is A Mess, But It’s Us’로 데뷔한 메스그램은 앨범 발매 이전부터 팝적인 멜로디와 코어 사운드를 기반으로 등장과 동시에 록 마니아층과와 평단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2013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밴드 콘테스트 ‘야마하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에서 3위, 2014년 밴드 오디션 ‘레드불 라이브 온더로드’ 3위, 2019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한 ‘올 스타(All Star) 아티스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메스그램은 2016년 ‘아르피엘 : Silent Scream OST 를 시작으로 ‘열렙전사 with NAVER WEBTOON OST’에 이르는 게임음악과 SBS의 주말 드라마 ‘착한 마녀전’OST에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한편 메스그램의 첫 정규 앨범’Cheers For The Failures’ 4월 17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발매되며, 5월 27일 일본에서 음반과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아이원이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