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 슈퍼푸드 천국 페루의 대표 슈퍼푸드 Top5 소개

- 페루의 대표 슈퍼푸드 ‘퀴노아’부터 잉카제국 시절부터 섭취해온 현지인 추천 슈퍼푸드까지….- 다양한 지형과 기후가 만들어낸 세계적인 슈퍼푸드 생산국, 페루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페루관광청이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페루의 슈퍼푸드를 소개한다페루는 해안부터 정글고산지대 등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각양각색의 슈퍼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슈퍼푸드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다면역력 증진고혈압 예방소화 촉진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으로 세계가 인정한 페루의 대표 슈퍼푸드 5가지를 추천한다.

세계가 주목한 ‘완전한 단백질 식품’, 퀴노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퀴노아(Quinoa)는 고대 잉카인들의 주식이자페루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이다전 세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페루의 퀴노아는 다른 곡물들과 달리 완전한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이 높고소화 기능 촉진은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한국에서는 아이보리색의 퀴노아를 주로 먹지만 페루에서는 검은색붉은색갈색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퀴노아를 만나볼 수 있다주로 퀴노아는 잡곡밥과 샐러드로 섭취하며페루에서는 퀴노아로 만든 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

잉카 전사들의 ‘자연 피로 회복제’, 마카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Maca)는 해발 4,000 미터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슈퍼푸드이다마카는 4,500년 전부터 페루인들의 건강을 책임진 건강식품이자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선택한 우주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마카는 뿌리의 색에 따라 맛과 효능이 다르며노란색은 비타민 A검은색은 철분과 칼슘이빨간색 마카에는 인삼의 핵심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다마카는 주로 분말 형태로 만들어 스무디나 우유에 섞어 마신다.

달콤한 메이플 시럽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루쿠마

잉카의 황금으로 알려진 루쿠마(Lucuma)는 작은 망고 모양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 향을 품고 있는 페루의 토착 과일이다천연 항산화제식이섬유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가 풍부해 빠른 상처 회복피부 노화와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주로 껍질을 벗겨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들어 아이스크림스무디로 만들어 섭취하며캐러멜과 같은 풍부한 향미 덕분에 디저트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특히 페루의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루쿠마 프라푸치노 덕분에 여행객 사이에서 사랑받는 슈퍼푸드이다.

고소함의 끝판왕 ‘식물성 오메가의 보고’, 사차인치

생김새가 별 모양을 닮아 ‘땅 위의 별이라고 불리는 사차인치(Sacha Inchi)는 잉카제국 때부터 먹어온 견과류이다주로 페루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안데스산맥과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생한다. ‘오메가 넛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사차인치는 아몬드의 약 15,000배 풍부한 오메가-3와 오메가-6가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콜레스테롤 감소노화 예방과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우엉과 비슷한 향과 땅콩처럼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하루 섭취량은 4-5알 정도로 주로 볶아서 보통의 견과류처럼 먹거나 스무디오트밀 등에 첨가해 섭취한다

비타민으로 무장한 ‘슈퍼푸드계의 샛별’, 골든 베리

잉카 시대 왕실에서 즐겨 먹던 과일로 ‘잉카의 열매로 불리는 골든 베리는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과일이다한국에서는 ‘금땅 꽈리로 알려져 있으며작고 귀여운 형태는 물론 눈길을 끄는 색 덕분에 페루 시장 어디에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다특히 다른 과일들에 비해 당 함유량이 적어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좋아 새롭게 떠오르는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새콤한 맛과 방울토마토와 비슷한 식감이 특징이다주로 생과말린 형태주스 등으로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