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세련미의 대명사 블랙은 언제 어디서나 매치하기 좋고, 슬림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까지 주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색상 중 하나다. 하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시즌이면 어두운 색상의 의류를 선뜻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섬유와 달리 어두운 색의 옷은 태양열의 적외선 부분을 흡수해 섬유의 온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여름은 이러한 색상 제약 없이 ‘차가운 블랙’을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새로운 차원의 냉감 기술인 ‘아이스 쉐도우 시스템’을 적용해 착용 내내 그늘에 있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아이스 쉐도우 롱 티셔츠 ‘세이덤(SAIDUM)’과 ‘슈틸(SUTILL)’을 출시했다.
올 여름 아이더가 선보이는 아이스 쉐도우 시스템은 햇빛을 반사해 쿨링 효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냉감 기술력이다. 일반적으로 블랙과 같은 유색 섬유는 빛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녔는데 이를 흡수하지 않고 반사하도록 해 여름에도 시원한 블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목, 어깨, 소매 부분에 집중 적용하여 보다 극대화된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아이스 쉐도우 티셔츠 ‘세이덤(SAIDUM)’은 롱 슬리브 디자인의 냉감 티셔츠다. 햇빛이 많이 닿는 어깨와 소매, 등판 부분에 아이스 쉐도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활동 시 피부를 보호해준다. 체온 변화에 민감한 뒷목 부분에는 냉감 터치 원리의 아이스넥 기법을 사용하여 입는 순간부터 온몸이 시원해지는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몸통 부분에는 아이더만의 ‘아이스티(ICE-T)’ 냉감 소재가 적용되어 오랫동안 지속되는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편안한 핏의 스포티한 짚업 스타일로 입체적인 패턴 프린트와 웰딩 장식 포인트를 더해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남성 제품의 경우 스카이 블루, 다크 네이비, 피스타치오 그린 총 3가지이며, 여성 제품은 페일 오렌지, 다크 네이비 2가지다. 가격은 9만 9천원.
세련된 컬러 구성이 돋보이는 아이스 쉐도우 티셔츠 ‘슈틸(SUTILL)’은 팔목까지 감싸는 아이스 롱 티셔츠다. 긴 소매임에도 아이더만의 냉감 기술력 아이스 쉐도우 시스템이 적용되어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동시에 시원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냉감에 민감한 뒷목 부분에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이 전해지는 아이스넥이 적용되었다.
은은한 멜란지 소재와 등판의 자카드 소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부드러운 배색 디자인을 더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성 제품의 경우 우측 사이드 부분에 세로로 은은한 프린트 포인트를 주어 더욱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남성 제품의 경우 다크 그레이, 다크 네이비, 레드 총 3가지이며, 여성 제품은 애플, 다크 네이비, 페일 오렌지, 블랙 총 4가지다. 가격은 10만 9천원.
아이더 관계자는 “아이스 쉐도우 시스템은 ‘여름에는 밝은 색상의 옷만 입는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 아이더만의 차별화된 냉감 기술”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스 쉐도우 티셔츠 ‘세이덤’과 ‘슈틸’은 여름에도 세련된 블랙 색상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냉감 기술력과 여름에 즐기는 블랙의 멋스러움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