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뷔 ‘이너차일드’ 중동권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지난 2월 발표한 뷔의 솔로곡 ‘이너차일드’가 중동권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너차일드’는 뷔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것을 통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내면이 단단해지게 하는 위로와 응원의 곡이다.

발매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1위외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44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44위, 포르투갈 오피셜 차트 3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런데 2개월이 지난 지금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아이튠즈 톱송 1위에 다시 올라와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 아이튠즈 차트에는 ‘이너 차일드’ 뿐만 아니라 뷔의 다른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3위, ‘스티그마’가 4위에 올라와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특별한 화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랍에미레이트 실시간 트렌드에 뷔의 본명 태형이 1위에 올라와 중동권에서 꾸준한 뷔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319만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는 ET아랍계정은 틱톡에서 인기몰이 중인 뷔의 ‘굿보이 챌린지’를 포스팅 할 정도로 중동권에서의 뷔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라디오 채널인 Mixfm에서는 팬들의 신청이 쇄도해 뷔의 솔로곡 ‘이너차일드’와 ‘Sweet Night’을 선곡, 편성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10월 방탄소년단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가졌으며 공연 당시 뷔는 ‘아부마이크(마이크 가이)’라는 닉네임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트렌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