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할머니들의 굴곡진 8090 인생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릴 예정이다.
오늘(25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62회에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란 고민을 가진 장흥 할머니 4인방이 출연한다.
최근 늦게 배운 한글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시화집을 발간했다는 할머니들. 해당 시집에는 신혼 시절 5년 동안 남편을 9일밖에 보지 못했던 한스러운 마음부터 간장게장을 먹지 않게 된 이유 등 할머니들의 다양한 인생 스토리와 통찰력이 담긴 시로 가득 차 있다고.
예상치 못한 할머니들의 8090 인생사에 보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서장훈은 “기가 막히다. 유쾌하면서도 너무 슬프다. 티를 안 냈지만 어머니들 마음이 다 담겨 있는 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과연 보살들과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길 사연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할머니들 또한 자신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보살들을 보며 “워째 우리 마음을 그리 잘 아시는가”라며 보살들의 공감능력에 감탄하면서 “큰 보살은 키가 크고 멋있고, 작은 보살은 예쁘다”라며 서장훈, 이수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장흥 할머니들 표 감동과 웃음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62회는 오늘(25일) 밤 8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