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이정찬 기자) 네팔관광청이 5월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사를 초청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주한네팔문화관광청의 주관으로 호텔 9층 브람스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네팔관광청 다난자이 렉미(PhD. Dhananjay Regmi) 청장은 그간의 마운틴 관광 일변도에서 벗어나 문화 역사 인종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일정과 내용으로 상품을 구성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임을 밝혔다.
렉미 청장은 네팔이 세계 모든 산악인들이 등정을 꿈꾸는 영산(靈山) 에베레스트를 비롯 칸첸중가 로체 마나슬루 안나프루나 등 세계 10대 고산(高山) 중 8대 명산이 자리하고 있는 이유로 트레킹 등반 등 산악관광의 성지로만 인식되어왔으나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를 중심으로 한 종교 여행상품 청정 자연에서의 휴양, 오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여행 등 여행객의 목적과 연령에 맞는 상품의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렉미 청장은 네팔관광청은 목적별 연령별 니즈에 맞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한국여행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해 나갈 것이며 이를 언론 방송매체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유투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네팔을 찾는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네팔관광청은5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SITF2023)에도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대표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네팔관광청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향후 한국여행시장에서 KEY 데스티네이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