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전주 4위를 기록했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꼰대인턴’이 웃음폭발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2계단 상승,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박해진, 김응수 주연의 ‘꼰대인턴’은 첫 방영부터 꾸준히 시청 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 드라마들을 차례로 제치고 이제 1위 ‘더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꼰대인턴’ 지난주 방영분에서는 준수식품 가열찬 부장(박해진)이 상부 지시로 직원들에게 자사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강제 캠페인을 이행하다 부하직원들과 사이가 틀어진다. 그 과정에서 평소 직원들에게 젠틀하고 완벽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가열찬의 숨겨진 ‘꼰대본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인턴이지만 나쁜 관례를 없애야 한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이태리(한지은)와 가열찬의 대립, ‘원조꼰대’라 할 수 있는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과 가열찬의 수시로 바뀌는 관계 설정도 계속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첫 방영부터 7주간 주간웨이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더킹’은 마지막 방영을 앞두고 여전히 주간웨이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야기 전개가 마지막 회를 향해 극이 절정으로 치닫자 ‘더킹’ 웨이브 VOD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약 25% 증가했다.
지난 주 ‘더킹’은 주인공 이곤(이민호)이 죽음을 각오하고 모든 균열을 끝내기 위해 이림(이정진)을 잡으러 나서는 스토리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꼰대인턴’ 시청 시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킹’이 마지막 방영까지 차트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