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방탄소년단 뷔의 댄서로서의 빛나는 성장기를 집중 조명했다.
‘코리아부’는 감명 깊은 리드댄서 성장기’ 라는 타이틀의 기사로 뷔가 어떻게 댄스라인에 합류하게되었는지 상세하게 분석했다.
매체는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시 뷔의 공식포지션은 보컬리스트였고 팬들은 뷔의 소울풀한 보이스에 흠뻑 빠졌다. 춤 실력이 눈에 띄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수년이 걸렸다”며 준비 없이 도전한 오디션에 덜컥 붙어 BTS의 비밀병기로 공개되기까지 뷔의 데뷔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그 후 5년간 뷔는 댄스 실력을 갈고 닦았고 2017년 한 층 더 높은 난이도의 안무로 돌아온방탄소년단의 ‘DNA’에서 뷔는 퍼포먼스를 지배했다”며 DNA 무대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뷔는 ‘DNA’에서 유니크한 보컬과 섹시한 댄스로 도입부를 장식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뷔는 ‘러브 유어셀프 티어’ 활동기간 동안 리드 댄서로 활동하며 댄스라인의 공식 멤버가 된다.
코리아부는 “2018년 뷔는 댄스에서 드라마틱한 발전을 보였으며 솔로곡 ‘싱귤래리티’를 통해 눈에 띄게 세련되고 정교해진 춤을 보여주게 되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싱귤래리티’ 이후 뷔는 빅히트의 퍼포먼스 디렉터인 ‘손성득’에게 그 실력을 공개적으로 인정 받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이제공식적으로댄라, #singularit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뷔의싱귤래리티 사진을 올려 뷔를 공식 댄스라인으로 인정했으며 뷔의 댄스실력에 엄지를 치켜 올렸다. 티어앨범의 V-라이브 방송에서는 뷔의 공식 댄스라인 인정 소식이 특별 에피소드로 전해지기도 했다.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퍼포먼스 디렉터의 ‘공식 댄스라인’ 인정은 물론, 미국 연예 전문 매체숨피(Soompi)의 ‘제14회 숨피어워드(SoompiAwards)’에서 베스트 안무상을 이끌어 내며 명품 퍼포머 뷔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1등 공신이다. 얼마 전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뽑은 K-팝 아티스트’레전드 솔로 무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문댄서 크리스 페리는 “뷔는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미해서 춤을 추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다른 자신만의 운치가 있다. 뒤에서 춤을 출 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분석하며 “뷔처럼 음악이되어 춤을 추는 댄서가 되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은 “댄스 안무를 가장 빨리 습득하며 모든 안무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알고 있는 유일한 멤버”라는 멤버들의 말을 빌려 뷔의 타고난 재능을 극찬한 바 있다.
공식 댄스라인으로 인정 받기까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뷔는 무대직캠이 역대 K-팝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직캠제왕의 자리에 오르고, 후배 아이돌이 ‘제 2의 무대천재 뷔’를 꿈꾸며 롤모델로 손꼽기까지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6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0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6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