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휴가 중 절친, 가족과 보낸 일상을 공유한 브이로그가 1000만뷰를 돌파해화제다.
지난 해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달간의 긴 휴식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각자의 휴가 동안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려 팬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휴가를 맞은 뷔는 절친들과 여행을 간 영상과 가족,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나른한뷔의 신나는 휴가 ,탄이 ,바다 피씨방”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편집한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에는 뷔가 배우 박서준, 최우식, 가수 픽보이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길에 차 안에서 신나는노래를 틀어놓고 몸을 흔들며 흥이 폭발하는 모습이 나오고 요트위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귀엽게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멋지게 다이빙을 하는 뷔의 모습이 나온다.
또한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의 뷔를 잠시 내려놓고 평범하게 동생과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반려견 연탄이와 침대에서 뒹구는 장면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뷔와 잠이 잔뜩 온 연탄이가 함께 하는 장면은 힐링 그 자체였다. 속삭이듯이 “탄, 아미한테 인사해” 하는 뷔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는 마치 ASMR과 같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탄이를 바라보다 얼굴을 부비는 뷔의 모습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평소 가족과 연탄이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현해 왔던 뷔라서 팬들은 이 다정한 모습에 더욱 감동했다.
스타가 아닌 평범한 20대 청년 김태형의 일상을 담은 뷔의 동영상은 당시 폭발적인 반응으로 사랑을 받아 공개 5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100만뷰를 돌파했고, VonVacation, Tannie, TaehyungTannieTime이 한국 및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
7분 40여초간의 이 짧은 영상은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 유튜브 인기 동영상 5위, 월드와이드 인기 영상에도 16위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뷔의 휴가를 담은 브이로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진정한 소통왕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