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서울의 인천-장자제 구간 직항편이 다시 날아올랐다. 6월15일부터 주 3회 운항으로 서울 출발 장자제 도착의 직항 편 운항으로 여행객 편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여행레저신문=정인태 기자) 에어서울이 6월15일, 약 3년만에 서울(인천)~장자제(장가계)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운항 재개 첫 편인 RS811편은 낮 12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40분에 중국 장자제 허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자제 현지에서는 어제(15일) 오후 3시,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장자제시 인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인천)~장자제 노선의 복항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조진만 대표는 “여행객들은 서울~장자제 직항편의 개설로 양국간 더욱 편리한 방문이 가능해졌다.”며,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장자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스케줄로 운항하며,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