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제주 함덕의 리조트 운영
– 현대산업개발 함덕 아파트 분양 받으면 ‘클럽 윈덤 아시아’ 멤버십 제공
(여행레저신문) 세계적인 멤버십 및 레저 여행 기업인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 Co.)는 현대산업개발(HD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제주에서 리조트 운영과 클럽 윈덤 아시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럽 윈덤 아시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베케이션 클럽이다.
양사는 이달 초 서울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트래블앤레저는 HDC가 제주도 함덕 해변에 2026년 12월 개장할 예정인 5성급 148개 객실을 갖춘 ‘윈덤 그랜드 함덕’ 리조트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HDC는 함덕에 187채의 최첨단 주거시설도 분양할 예정이다. HDC는 이 아파트를 분양 받은 고객들을 위해 클럽 윈덤 아시아 멤버십 1,200개를 구입해, 이들이 전 세계 200여 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클럽 윈덤 아시아 포인트를 윈덤 리워드 포인트로 전환해 전 세계 50,000여 개의 윈덤 호텔,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장기 투숙서비스에도 사용 가능하다.
트래블앤레저와 HDC는 이번 계약 규모가 1,200만 달러(한화 약 156억 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배리 로빈슨(Barry Robinson) 트래블앤레저 국제 운영 부문 사장은 “한국은 엔터테인먼트와 훌륭한 휴양지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 세터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해 왔다. HDC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개념의 휴가와 라이프스타일 클럽 모델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로빈슨 사장은 또 “모든 개발사들은 완공 전에 최대한 많은 유닛을 팔고 싶어 하며 우리는 유닛 판매에 휴가 소유권 멤버십을 포함시킴으로써 파트너들을 지원한다. 또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얼리 어답터들에게 윈덤 네트워크의 멋진 호텔에 머물고 클럽 윈덤 아시아만이 제공하는 부가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고 말했다.
트래블앤레저 (Travel+Leisure Co.)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레저 여행 기업이다. 전 세계 245개 이상의 클럽 리조트를 보유한 윈덤 데스티네이션, 클럽 윈덤 아시아, 월드마크 바이 윈덤을 포함한 여러 휴가 소유 클럽을 통해 고객들이 휴양 시설의 지분을 소유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휴가 소유권(Vacation ownership)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잡지 트래블앤레저는 본 기업 라이선스 하에 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