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이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는 ‘독자와 떠나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잘 안 알려졌거나 한가로우면서도 여유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본 프로그램은 힐링과 웰빙으로 이어지는 건강 에코 여행의 컨셉을 적용해서 유명 관광지보다는 자연 속으로의 방문을 주 테마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사의 관광 프로그램을 지양, 최대 28명의 여행쟁이 독자님들만을 모시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방문지에서는 우리들만의 공간과 컨텐트를 제공받거나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때로는 새로 오픈하는 지자체의 길을 걷기도 하고 축제와 휴양림, 산림치유원 등에서의 고급스러운 일정이 프로그램에 들어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방문 지역의 독특한 먹거리를 찾아 맞춤식으로 주문해서 시식하거나 유명 세프 및 명인들과 함께 요리해보는 즐거움을 가질 예정입니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독자와 떠나는 여행’의 프리 이벤트는 7월 27일 (토)의 대관령 맨발걷기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지역인 까닭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의 중심지 대관령은 해발 800n 해발 고도를 가진 지역으로서 폭염 중에도 섭씨 30도를 넘지 않는 고산 지대입니다.
습기가 없고 쾌적한 공기를 자랑하는 대관령 지역의 숲 속에 들어가면 한낮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이며 밤에는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할 만큼 기온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여행레저신문은 대관령의 속살인 ‘국민의 숲’을 맨발로 걸으며 독자 여러분께 건강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도록 해드릴 예정입니다.
침엽수 6종이 빼곡히 들어선 산책길로서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전지 훈련 장소로 찾아와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국민의숲. 이 곳을 피튼치드가 뿜어 나오는 시간대에 맨발로 걷다 보면 쾌적함과 뽀송뽀송한 느낌의 힐링 시간을 갖게 됩니다. 맨발걷기가 두려운 초보자들은 양말을 신고 걸어도 되는데 모든 참가자들은 귀엽고 앙증맞은 발가락 캡도 선물로 받게 됩니다.
맨발걷기를 마친 후에는 대관령의 특산물인 황태구이를 점심 식사로 드시게 됩니다. 강원도에서 재배된 8종의 약재를 가마솥에 끓인 한방 족욕은 황태 백김치 담그기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최고, 최대, 최고원 지대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로 만든 황태 백김치를 담근 후에는 1.5kg의 선물을 받아 집으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선자령 인근의 숨은 계곡에서 1시간 동안 즐기는 냉탕 피서는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본 행사는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을 위해 28분만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신사역 6번 출구 80m앞 SK주유소에서 당일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며 8시 20분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휴게소에서도 승차가 가능한
본 행사의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김홍덕 기자 (010 5044 6371; hordon@themice.or.kr)에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