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여행레저신문이 독자 여러분을 모시고 8월 20일 (화)부터 22일 (목)까지 2박 3일의 남도 여행을 떠납니다.
‘순천방문의 해 2019’를 맞이해 순천시가 추천하는 명소와 맛집을 힐링 도보여행 형식으로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개별 여행객들이 혼자 다 경험할 수 없는 곳들을 엄선한 것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최고의 피서 나들이입니다.
8월 20일에 용산역을 출발, 여수역에 도착한 후 오동도 숲속의 황톳길 맨발 걷기로 시작하는 첫날은 갓김치로 유명한 돌산도를 방문, 잔잔한 파도와 아늑한 경관을 자랑하는 방죽포해수욕장에서 휴식을 취한 뒤 봉황산 자연휴양림에서 숲속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됩니다. 여수 밤바다의 화려한 불꽃쇼로 하루를 마감한 첫 날은 친환경 건축으로 유명한 숙소에서 1박을 한 뒤 다음 날 이른 아침에 한국 3대 일출지로 유명한 향일암을 둘러본 뒤 순천을 방문합니다.
본격적인 순천 방문의 맛보기는 한방체험으로 시작됩니다. 본인의 체질 분석에서부터 한방 차 마시기, 한방재 향랑 만들기 등 체험을 한 후에는 순천시가 추천하는 환상의 퓨전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게 되며 오후에는 편백나무 숲과 국내 최초의 차 재배 지역으로 유명한 선암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암산에서 다례 체험을 한 뒤 팔각정 및 나무 기와집에서의 숲속 힐링 낮잠을 즐깁니다.
깊은 산속의 토속 산채 나물로 차려진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방문, 초가집으로만 형성된 민속 마을의 야경을 여유롭게 걸으며 낭만 일기의 주억을 만들게 됩니다. 낙안읍성은 사람이 실재로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초가마을로서 조선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지방 계획도시이자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선음산 편백나무 숲 산책을 한 뒤 순천의 가장 유명한 국가정원과 습지를 방문합니다. 각종 철새들이 날아드는 순천만 습지는 각종 생태자원의 보고로서 유네스코 생물 보존지역으로서 세계 5대 갯벌인 서해안 최고의 갈대 군락지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순천에서만 맛볼 수있는 짱뚱어탕 특산 요리 점심 식사는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이어집니다.
본 행사 단체 참가의 경우 전체 참가자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위해 최대 4인으로 제한됩니다. 용산~여수/순천~용산 KTX로 편안하게 이동하게 될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395,000원입니다.
기념 티셔츠와 휴대용 포켓 구급킷이 제공되는 본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김홍덕 기자 (hordon@thetravelnews.co.kr; 010 5044 6371)로 하면 됩니다.
참가 신청자가 많을 경우 현지에서의 이동은 28인승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순서와 내용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