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Your Eyes Tell’로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정국이 ‘Your Eyes Tell’로 팬은 물론 현지인까지 열광시켰다” 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정국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서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를 장악했다. 일본인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정국을 찾아 ‘가운데 있는 사람’,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사람’ 이라고 부르며 바이럴(입소문)되고 있는 SNS반응을 전했다.
정국은 당일 라이브 무대에서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도입부와 엔딩을 장식했다. 애절한 곡의 섬세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흔들림 없는 고음 가창력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정국이 고음 흔들림 없구나” “정국 감성 천재 만재” “정국이는 영원한 내 자랑” “소중한 노래 선물 고마워” “도입부, 엔딩 다 녹는다” “정국이 천재 꾀꼬리” 등 반응을 보였다.
‘Your eyes tell’은 한국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을 리메이크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일본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OST로 삽입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대본을 읽고, 영화의 러쉬(편집중인 영상)를 본 정국이 쓴 곡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영화의 OST를 참여하는 것은 전세계 최초이며 일본 매체 ‘스포츠 니폰’은 해외 아티스트가 오리지널 곡을 작곡해 일본 영화 OST에 참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도 보도했다.
‘Your eyes tell’은 15일 발매되는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 ~더 저니~(MAP OF THE SOUL:7 ~THE JOURNEY~)’의 수록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