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대전시는 ‘제5회 대전 벤처스타 데모데이’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콜라보룸(KAIST 나노종합기술원 9층)에서 28일 오후 2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벤처스타 데모데이는 대전지역 내 창업기관과 대학이 육성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기술창업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투자금융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미래 유니콘의 새싹을 만나다’를 주제로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11개 스타트업 기업의 피칭과 투자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표가 끝난 뒤에는 투자상담을 위한 1대1 후속 온라인 미팅이 이뤄졌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기업들은 온라인 송출을 위한 장비가 마련된 콜라보룸에서 발표를 하고 투자자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발표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피칭은 브이플러스랩(저비용 고효율 SW 자동 테스팅 도구), 하얀마인드(개인화 듣기 연습 모바일앱), 이퀄스킨(문제성 피부 화장품 브랜드 스킨스쿨), 에이유(차량 내 뒷좌석 승객/호흡 및 심박 감지 시스템), TEEWARE(TEE 기반 보안 블록체인 SW), 4S Mapper(도로 노면 모니터링/차량 이미지 제어 분석 플랫폼), 마이크로시스템(전기 습윤 기술을 이용한 차량용 자가 세정 유리), 리코(폐기물 통합관리 플랫폼), tAB(마개형 자외선 살균기), 에이런(막히지 않는 금속 마이크로 필터 시스템), 헬스바이옴(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9월 개최를 시작으로 5회를 맞는 이번 대전 벤처스타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기술지주회사 등 10개 이상의 투자회사가 참여했다. 데모데이 측은 발표 종료 후 대전 지역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한 창업기업과 투자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지역 우수기업이 적기에 투자유치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