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힐링 예능 MBN ‘자연스럽게’구례 마을 입주자 4인, “행복일까 고생일까?”시골 세컨드 라이프 본격 스타트!

-‘친화력 甲’ 인화쌤, ‘아웅다웅 케미’ 은지원&김종민, ‘머슴美’ 폭발 조병규까지!-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집 고르기&입주 완료! ‘곡성 같은 폐가의 대변신’

옥션_코믹콘-서울-2019-소방관-초청 제공;피알잼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입주자 4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설레는 시골 마을 살이의 첫 발을 내딛었다.

3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은지원김종민조병규 네 사람이 구례의 한 마을에서 세컨드 하우스를 보러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방송 전부터 엄청났던 화제성에 힘입어첫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1회 시청률은 2.4%(닐슨코리아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첫 회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2%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천 원이라는 저렴한 분양가에 감탄했지만이어 빈 집들의 폐허가 된 모습에 한 번 더 경악했다.

가족들에게 독립선언을 한 후 구례로 떠난 배우 전인화는 드디어 나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해간다!”며 들떴다시골 마을에 도착해서도 한 폭의 그림 같다며 풍광에 감동했다.

하지만 거의 무너져 내릴 듯한 폐가들을 보고 전인화는 사람이 살지 않으니 집마저도 생명력을 잃고 있다며 짠한 표정을 지었다그러다가 야생 동물은 혹시 안 나와요?”라고 질문하며 겁을 잔뜩 먹기도 했지만, “자연스럽게 계시면공격하지 않는다는 말에 다소 안심했다.

이후 전인화는 마을 어르신의 손을 잡고 어머님, TV 나오시는 거예요라며 조근조근 얘기하는 한편마침내 공사가 완료된 인화 하우스에서는 너무 예쁘다서울 사는 사람들이 여기 와야 한다며 남편 유동근에게 전화를 걸었다혼자 짐을 옮기느라 애를 쓰던 전인화는 이래서 둘셋이 좋다며 힘들어하기도 했지만곧 음식을 만들고 동네 이웃들을 초대하는 등 친화력 甲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찰떡 콤비로 흥미로운 동거를 시작하게 된 은지원과 김종민 역시 집을 보러 다녔다이들은 앞서 전인화가 점찍은 집을 탐냈지만,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는 말에 다른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이후 두 사람은 돌아가신 노부부가 쓰던 물건이 거의 남아 있는 황폐한 집을 보고 세월이무섭다며 황급히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둘이 살 집을 결정했지만 찰떡 콤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둘의 취향은 완전히 제각각이었다은지원은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같은 집을 꿈꾸며 집을 방탄 통유리로 둘러달라고 한 반면김종민은 아궁이황토방이 있는 조선시대 스타일을 원했다인테리어 전문가는 난감한 얼굴이었지만둘의 취향에 맞춰 멋진 2인용 하우스를 탄생시켰다은지원&김종민은 어떻게 집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놨지?”라며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입주자 조병규는 방이 넓고마당 있고깔끔하고 깨끗한 공간을 찾아다니다가 김향자 할머니 댁 머슴채에 들어가게 됐다처음에는 밥 못 해준다강아지 안 키운다던 할머니는 막상 조병규가 반려견 조엘을 데리고 가자 친손자와 키우던 강아지처럼 귀여워했다.

조병규 역시 할머니와 함께 재봉틀로 냉장고 바지를 만들어 입는가 하면직접 미역국과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등 귀염둥이 머슴의 면모를 뽐냈다까칠한 20대 서울 청년의 모습이던 조병규는 친해지게 노래나 해 보라는 김향자 할머니와 동네 아저씨 앞에서 새타령을 부르고, ‘현타라는 젊은이들의 용어를 모르는 할머니에게 현타 와!”라고 실전 설명에 나서며 시골 마을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MBN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천 원짜리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사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입주자 4인으로 전인화은지원김종민조병규가 출연하며앞으로 이들이 초대한 게스트들도 차례로 등장해 평화롭지만 놀라운 시골 생활을 함께할 예정이다.

1회를 통해 집 고르기와 입주를 완료한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