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산하기관 충남 귀어귀촌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 22일부터 23일까지 각 1박 2일 동안 홍보기자단과 귀어귀촌 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귀어귀촌 홍보 팸투어 ‘바다 만나봐’를 2회 진행했다.
지원센터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보령수협 위판장을 비롯한 어업과 관련된 연구소 및 시설물을 견학하며 충남 귀어귀촌 자원을 알렸다.
이번 팸투어 단은 영향력이 큰 전문 블로거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 귀어귀촌 지원센터에서 2018년에 진행한 ‘2018 어촌살이 알아보기 체험단’에 참가 후 귀어한 무창포 선상낚시 빅마린호 이종훈 선장을 만나 귀어 준비 과정과 낚시업 현황에 대해 실질적으로 들을 수 기회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시간을 가졌다.
지원센터 김병기 연구원은 “충남 보령은 전국에서 귀어를 많이 하는 곳 중 한 곳으로 어촌계의 진입 장벽이 낮고, 풍부한 수산자원과 관광객들로 어업과 낚시업이 공존할 수 있어 수익 활동을 하기에 좋은 지역이다”며 “무창포 어촌계장과 낚싯배 선장의 이야기가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팸투어단의 대부분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만족의사를 표했으며, 참가자 중 한명은 “아직 정해진 날짜는 없으나 좀 더 현실적인 것을 파악해서 귀어촌을 앞당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