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 ‘연애는 나의 에너지’… ‘청춘포차’에서 뽐낸 세 가지 매력 

l   가수 박혜경, 유맥스(UMAX) ‘청춘포차’에서 통통 튀는 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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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세 가지 매력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맥스(UAMX)의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 ‘청춘포차’ 3회가 지난 6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백’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많은 명곡으로 사랑 받는 가수 박혜경이 지상렬나르샤의 ‘청춘포차’를 찾아 세 가지 매력을 뽐냈다.

◆플로리스트로 새 출발유튜버에 직접 러브콜… 용기 있는 도전

두 번의 성대수술로 가수 생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박혜경이 택한 차선책은 사업이었다자동차를 팔아서 파리와 런던에서 꽃을 공부했고중국으로 가서 몇 년 간 플로리스트로 일했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면서 신보 홍보를 위해 ‘윰댕’ 등 유명 유튜버들에게 직접 메일로 러브콜을 보내 합동 방송을 성사시킨 이야기도 전했다.

박혜경은 “제작자 입장에서 나를 돌아봤더니 ‘노답’이라 직접 제작을 하기로 했다”라며 “제작한 노래가 마침 요즘 스타일에 맞아획기적인 홍보 방법을 찾다가 유튜버들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나르샤는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현실을 빠르게 인정하셨기 때문에 그 모든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같고그런 부분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연애가 저의 에너지인 것 같아요”… ‘사랑 예찬론자’

박혜경은 “연애는 늘 한다”“연애가 나의 에너지인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사랑 예찬론자’의 면모도 가감없이 드러냈다나르샤는 “사실 노래하시는 분들한테는 사랑이라는 게 큰 영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혜경은 이에 격하게 공감하며 “좋아하는 사람하고 있을 때 심장이 떨리는 그 순간만큼은 내 아픔을 잊게 되지 않나”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 사랑 아니에요?”라는 물음을 던져 금요일 밤에 낭만을 더했다.

◆모던락에서 트로트까지…장르를 초월한 실력

나르샤가 모던락의 대표 주자였던 박혜경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아티스트로 ‘볼빨간사춘기’를 언급하자박혜경은 “최근 제작한 앨범을 냈더니 ‘볼빨간사춘기 같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팬들이 ‘무슨 소리야? (박혜경이원조거든?’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볼빨간사춘기 너무 좋다”라며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자 지상렬이 영상편지를 제안했고박혜경은 “너희 음악이 너무 궁금하고 너희 생각이 너무 궁금하다”라며 언젠가 꼭 한 번 보자는 내용의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혜경은 “요즘 트로트가 너무 좋아요”라며‘당신’‘찬찬찬’‘첫정’ 등의 트로트 곡을 즉석에서 짧게 선보였다지상렬을 일으켜 춤을 추기도 하며 ‘뽕삘’이 충만한 포차 댄스 파티를 벌였다.

오는 13 4회 방송에서는 박혜경이 꼽은 베스트 곡들과 팬들과의 소통이 돋보인 포차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청춘포차’는 매주 금요일 밤 11 CJ헬로(85), 티브로드(300), 딜라이브(163), 현대HCN(50등 케이블TV 방송과올레TV(227), SK브로드밴드(73)의 유맥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유맥스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