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 패밀리’ 박원숙-임고 부부,“먹고 나누고 사랑하라♥”…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박원숙, 이미영과 ‘이심전심’ 인생 토크+힐링 여행임지은-고명환, 해산물 선물에 즉석 요리+‘번개’ 홈 파티!

-박원숙 “이미영과 두 딸, 장하고 부러워” 식사 대접에 감동♥-‘고명환 여사친’에 임지은 욱한 사연...‘국민보살’ 무엇?-“박원숙이 만난 사람들, 감동!” “임고 부부, 천생연분이네~” 시청자 호평!

사진 제공=MBN '모던 패밀리‘

먹고 나누고 사랑하라!”

박원숙과 이미영 모녀임고 부부와 개그맨 후배들이 먹고 나누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0회에서는 박원숙이 후배 연기자 이미영과 그녀의 두 딸임지은 고명환 부부와 후배 개그맨들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나누며 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2.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분당 최고 시청률은 3.6%까지 치솟았다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연예계 대모’ 박원숙은 후배 이미영의 초대로 강화도 힐링 여행을 즐겼다이미영은 어릴 때부터 절 아껴주셨던 (박원숙선생님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여행을 기획했다강화도 제철 요리인 대하 소금구이를 대접했다이어 바다가 보이는 펜션으로 옮겨 박원숙과 두 딸 전보람전우람을 산책하라고 내보낸 뒤홀로 잡채와 된장찌개를 만들어 따뜻한 저녁 밥상을 선물했다박원숙은 자신과 비슷한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이미영과 두 딸들이 더욱 대견하고 애틋해서인지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강화도에서는 시종일관 웃음과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지만나중에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모니터하던 박원숙은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 모던 패밀리’ 출연진들을 찡하게 만들었다박원숙은 아무리 딸들이 말 안 듣고티격태격한다 해도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하냐적금 같은 두 딸이 있는 미영이가 부럽고 장하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임고 부부는 통영에서 올라온 거대한 해산물 택배 박스로 번개’ 홈 파티를 벌였다전국 팔도의 지인들 덕분에 제철 특산물들을 수시로 선물 받는다는 고명환은 문어참돔한치 등으로 각종 회감바스샐러드 등을 만들었다. “냉동실 넣기 전에 얼른 먹어치워야 한다는 소명 의식에 고명환은 개그맨 후배들을 긴급 소집했다본격 해산물 먹방’ 홈 파티가 시작됐고 개그맨 후배들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달라고 요청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고명환은 임지은에게 먼저 프러포즈 받았지만 헤어졌던 일그 후 여자 후배와 썸을 타다 프러포즈를 하려던 순간임지은에게 연락이 와서 극적으로 재결합하게 된 사연 등을 신나게 털어놨다임지은은 덤덤히 수긍하면서도 “(고명환이자유로운 영혼이라 여러 모임에 나가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온 동네 여자를 다 만나고 다닌다면서 갑자기 욱했다고명환의 넓은 오지랖과 여사친까지 이해해주는 임지은의 모습에 개그맨 후배들은 진정한 국민보살이다이제 형수님을 국보라고 부르겠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원숙과 임고 부부의 따뜻한 정인간미에 반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추억을 쌓는 모습에 저절로 힐링이 됐다” “박원숙이 만난 사람들 같은 토크쇼’ 기획해 달라” “임고 부부너무 귀여워서 빠져든다” 등 호평을 보냈다.

금요일 밤 실검 장악’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