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국제 문화 간 협력을 위한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문명간연대(UNAOC)와 협약을 체결하고 “평화를 위한 스포츠(Sport for Peac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4일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레쉬(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 되었으며,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과 미구엘 앙헬 모라티노스(Miguel Ángel Moratinos) UNAOC 고위대표가 직접 서명했다.
터키항공과 UNA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평화를 위한 스포츠”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평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세계를 화합 시키는 스포츠의 힘을 원동력 삼아 탄생했다. 본 프로젝트는 평화와 상호 존중 및 포용을 장려하는 스포츠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선정된 스포츠는 시상식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모신 가운데 UNAOC와의 협략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국제적 규모의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터키항공은 전 세계 사회와 지역을 하나로 만드는 스포츠의 강력한 힘을 믿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평화에 중요한 가치를 더하고, 유엔이 국제사회에 공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터키항공과 UNAOC의 이번 협력은 공공·민간 파트너십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을 연계하여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다가가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향후 터키항공은 본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