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제왕’ 방탄소년단 지민, 美’아갓텔’ 무대 ‘그린재킷’으로 평정

방탄소년단 지민의 환상적 비주얼과 압도적 퍼포먼스가 화제를 일으키며 ‘그린재킷의 남자’로 미국을 휘감았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사전녹화를 통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시즌 15에 축하 무대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펼쳤다.
지민은 ‘다이너마이트 비사이드’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유쾌한 제스처로 큰 화제를 모았던 모습 그대로 그린색 구찌 봄버 재킷과 부츠컷 청바지를 입고 경쾌한 리듬의 곡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금빛 머리카락과 올백 스타일에 살짝 애교머리를 내린 지민의 헤어스타일은 쿨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무대 촬영 장소로 알려진 놀이동산의 화려한 조명과 네온사인 보다 더욱 빛나는 ‘레트로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특히 세계적인 퍼포먼스 제왕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민은 무대 마다 다른 디테일을 더한 센스 안무로 유명하다. 이번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는 명불허전 아름다운 꿀보이스와 완벽한 칼군무를 기본으로 독보적 댄스스킬 360도 회전 안무까지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이번 무대 영상은 멤버마다 개성있는 클로즈업 화면을 선보였는데 그 중 지민은 달콤한 눈빛과 살포시 지은 미소가 지민만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섹시한 매력으로 팬 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까지 사로잡아 단연 화제에 올랐다.
방송 후 SNS에는 ‘Who is the one in the green jacket?’ 이라며 그린 재킷을 입은 지민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며, 지난 2018년 ‘아갓텔’ 출연 당시 ‘후 이즈 레드 수트(Who is red suit)’ 돌풍에 이어 다시 한번 미국을 매료시켰다.
美 유력 일간지 USA TODAY 에디터인 ‘파티마(fatima)’는 자신의 SNS에 “박지민, 멋있다.”며 지민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고, 라디오 ‘99.7 NOW 나이트 쇼’ 호스트인 ‘BIG REID’는 자신의 SNS에 “크레인에서 내려가자마자 춤을 추는 지민” 이라며 짧은 시간내에 안무 대형에 합류하는 지민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에 글로벌 네티즌들은 “초록색 구찌 재킷을 입은 남자가 제일 좋아”, “그린봄버 재킷 너무 귀엽다.”, “우리엄마가 지민을 가르키며 최애 선언을 했어”라는 등 ‘입덕 요정’ 지민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인도. 페루.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와 일본 트위플에 올라 파급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