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월 8일(수) ‘Seoul Tourism Fair 2021(STF2021)’ 2일 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1 온라인 서울관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 세계 19개국 38개 여행사 중, 13개국에서 총 16개 여행사의 서울 상품 기획 전문가가 참석하여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6개 여행사는 동남아시아권(8개 사), 중화권(4개 사), 중앙아시아권(4개 사)의 3개 권역으로 분류되어 모든 여행사가 2분간의 발언 시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서울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한 16개 여행사는 다음과 같다. ▣동남아시아권(8개 사): ▲애플베케이션(말레이시아), ▲드위다야투어(인도네시아), ▲다이내스티 트래블(싱가포르), ▲골든라마 투어스(인도네시아), ▲락소트래블(필리핀), ▲토마스쿡 인디아(인도), ▲저니 랜드(태국), ▲비엣트래블(베트남) ▣중화권(4개 사): ▲트립닷컴그룹(중국), ▲춘추여행사(중국), ▲콜라투어(대만), ▲라이언 트래블(대만) ▣중앙아시아권(4개 사): ▲비르가투어(몽골), ▲제너레이션 오브 어드벤처(터키), ▲루벤스 코퍼레이션(카자흐스탄), ▲우즈베스트투어(우즈베키스탄) 등이다.
콘퍼런스는 각 여행사가 발언 시간을 통해 사전에 전달된 2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에 대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여행사는 다음 2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서울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질문1: 포스트 코로나시대 서울관광 해외 마케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질문2: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산업이 취해야 할 전략은?
여행사들은 안전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으며, 방역의 철저화와 안전 서울 인식 홍보, 여행 중 감염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류의 인기와 서울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알리며, 여행 재개 시 첫 방문지로 서울이 거론될 수 있도록 관심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여행사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서울관광을 대표하는 서울관광재단과 논의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 여행사와 관광 정보를 교류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태국의 저니 랜드 여행사는 콘퍼런스 종료 후 좋은 기회의 제공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에 대한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내오며, 서울시와 핵심 여행사 간 견고한 연결을 시사했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여행사들이 가지고 있는 서울 관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며, “각 여행사께서 내주신 의견을 잘 정리하여 서울관광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