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세계 최대 크루즈선을 아시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지난 10일 상해에서 열린 글로벌 크루즈 산업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대 크루즈인 오아시스 클래스 다섯 번 째 크루즈선의 모항을 발표했다.
차세대 크루즈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이 크루즈선의 선명은Wonder of the Seas 로, 중국 상해를 모항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운항 될 예정인 이 크루즈 선은 오아시스 클래스 중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을 항해하며 크루즈 여행의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CEO 마이클 베일리(Michael Bayley)는 “혁신적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중국에서 운항 될 이 크루즈선이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더호는 최고의 휴가를 선사하는 획기적인 크루즈선이 될 것이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가장 기대되는 미래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구 반대편의 프랑스 생나제르의 아틀랑티크 조선소에서는 건조의 시작을 알리며 ‘원더 오브 더 시즈 (Wonder of the Seas)’의 한 획을 그었다. 착공식에서는 1400톤의 초대형 크레인이 폭 47미터, 길이 20미터의 970톤 선박블록을 들어올려 독에 자리잡았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이재명 대표이사는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시그니처 클래스인 오아시스의 5번째 크루즈선인 Wonder of the Seas가 중국 상해를 모항으로 운항을 하게 됨으로써, 아시아가 세계적인 규모의 크루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제 카리브나 지중해 등 멀리 항공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가깝게 아시아에서도 세계 최대 크루즈선을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한국 고객들에게도 로얄캐리비안의 최고의 크루즈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더 오브 더 시즈’는 세계 최대 크기인 오아시스 클래스의 크루즈선 중 하나로, 자매선들의 짜릿한 경험, 창의적인 다이닝,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최신 기술이라는 메인 컨셉에 이어 일곱 가지의 컨셉을 갖추었다. 로얄캐리비안에서는 곧 원더 호의 운항 일정과 최신식 시설 등에 대해서도 발표 할 예정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인터내셔널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업계 최초의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크루즈 업계의 혁신을 주도해온 글로벌 크루즈 선사다. 지중해, 유럽, 알래스카, 카리브해, 남미, 아시아, 호주 & 뉴질랜드, 갈라파고스 등 세계 곳곳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쉽을 포함하여 총 26척이 운항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에 대한 실시간 예약 및 상담은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