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의 캠퍼스 뮤지션 최강자로 떠오른 ‘탐색전 TOP3’가 전율을 선사하는 무대 풀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는 최근 방송된 3회를 통해 첫 관문인 학교 대표 탐색전을 마치고, 탐색전에 출전한 총 100팀의 순위를 매겼다.
100팀 중 영예의 1위는 버클리 음대 대표 임지수, 2위는 고려대 대표 김태훈, 3위는 서울예대 대표 김영흠이 차지했다. 이들은 ‘보컬플레이2’의 상징과도 같은 금, 은, 동메달 수여식의 주인공이 됐다.
버클리 음대 대표 임지수는 ‘대학 선배님’인 이매진 드래곤스의 ‘Radioactive’를 선곡, 여성 보컬에서는 흔하지 않은 저음과 더불어 완벽한 기교가 돋보이는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에일리는 “소름만 수십 번”이라고, 이석훈은 “최근 오디션 참가자 중 독보적인 톱”이라고 평했다. 임지수의 무대에는 심사위원 전원이 ‘99점’을 부여했고, 임지수는 396점이라는 최고의 득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임지수의 등장 이전까지 독보적인 1위를 달렸던 고려대 대표 김태훈은 비욘세의 ‘Daddy lessons’를 탁월한 ‘멕시코 바이브’로 소화, 아마추어 뮤지션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취미로만 노래를 해 왔다”는 그에게 “이미 우리들(프로 뮤지션) 뺨 친다. 노래, 배우지 말라”고 단호한 호평을 내렸고, 김태훈은 고려대 참가자 중 최고점인 388점을 얻었다.
3위를 차지한 김영흠은 ‘서울예대 비주얼 킹’으로 불리는 참가자로, 넉살과 끼를 겸비한 데다 매력적인 보컬과 관객을 홀리는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을 뒤집어 놓았다. ‘명태’와 ‘Stay with me’ 두 곡으로 상반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김영흠은 “이게 바로 대학생이고, 살아있는 음악”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쟁쟁한 서울예대 대표들을 모두 제치고 387점을 획득했다.
임지수, 김태훈, 김영흠의 풀 버전 무대는 공개되자마자 “그냥 미쳤다”, “전부 다 우승이다”, “몇 번을 돌려 들었는지 모른다”, “클래스가 다르다…이게 아마추어라니”, “이미 레전드”라는 극찬을 들으며, 이들의 목소리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귀한 선물을 선사했다.
심사위원들이 ‘PICK’한 각 학교 대표 50팀이 선보이는 새로운 진검 승부인 ‘학교 대표 라이벌전’을 시작할 채널A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