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중동 최대 음원플랫폼 앙가미(Anghami)에서 솔로곡 ‘라이(Lie)’와 ‘세렌디피티:인트로(Serendipity:Intro)’가 모두 8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앙가미’에서 지민의 ‘세렌디피티:인트로’가 이미 80만을 넘어 12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1일 ‘윙즈(WINGS)’ 앨범 솔로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지민의 ‘라이’ 또한 8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80만 이상의 스트리밍 두 곡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지난 2일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의 ‘스트림 마스터(Stream Master)’ 지민이 연이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그 어떤 한국 솔로 가수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라고 밝히고 “중동 최초의 합법적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자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음악 시장인 ‘앙가미’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 할 만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지민은 지난 7월 ‘앙가미’에서 ‘라이’, ‘세렌디피티: 인트로’, ‘세렌디피티: 풀버전’, ‘필터’까지 4곡의 모든 솔로곡이 한국 솔로가수 최초 5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8월에는 6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이또한 한국 솔로 최초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BTS 월드’ 지민의 테마곡 ‘케이크 왈츠(Cake Waltz)’ 또한 개인 테마곡 중 유일하게 2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계속해서 ‘최초, 유일’의 기록으로 ‘앙가미’를 장악하는 대단한 인기를 얻고있다.
그 중 특히 ‘필터’는 ‘앙가미’내 국가별 차트에서 ‘맵 오브 더 소울:7’ 타이틀 곡 ‘ON’과 함께 UAE,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팔레스타인, 오만, 알제리, 시리아 등 중동 여러 나라에서 데뷔한 유일한 솔로곡이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위의 데뷔 기록을 세워 중동지역에서의 독보적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BTS 정규 4집 앨범 중 ‘앙가미’에서 최장기간 차트인을 기록하고 있는 ‘필터’는 음원 플랫폼 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의 라디오 채널이나 패밀리 파크, 카페 등 여러 곳에서 방송되며 팬덤 내에 제한되지 않는 대중적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필터’는 ‘앙가미’ 내에서 지난 9월 1일 BTS 솔로곡 중 가장 많이 들은곡 1위에 랭크됐으며 9월 15일 기준 2020 방탄소년단 최다 스트리밍 ‘톱10’에서 5위인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와 함께 ‘블랙스완’, ‘ON’에 이어 솔로곡 최고 기록인 3위에 올라 뮤직비디오나 프로모션이 없이 음악적 재능으로 이뤄낸 성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