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보이야기 웹툰 ‘마애’ 연재 시작

11월 6일부터 매수 수요일 다음 웹툰 및 카카오페이지 연재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태안군청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웹툰 제작 추진

충남 태안군의 국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소재로 한 웹툰 마애가 연재된다 출처: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 태안군의 국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소재로 한 웹툰 ‘마애’가 11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다음 웹툰 및 카카오페이지에 8주간 연재된다.

글·그림에는 영화 ‘강철비’와 ‘반드시 잡는다’의 원작 웹툰 작가(제피가루)가 참여하였으며, 국보가 만들어진 백제시대를 배경으로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안 마애삼존불’은 백제시대의 가장 오래된 마애불로 전 세계에서 유일한 삼존불 형태를 지니고 있다. 땅속에 묻혀있었던 백제시대의 연화대좌가 드러나면서 2004년 보물에서 국보 제307호로 승격되었다.

태안군은 국보문화재 홍보를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수행사 재담미디어에서 웹툰 총괄 제작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태안군 문용현 문화예술과장은 “국보의 가치에 비해 대중적으로 생소한 ‘태안 마애삼존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웹툰’을 제작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배영철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번에 제작된 웹툰 ‘마애’를 기점으로 충남 지역의 국보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문화재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 되고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툰 ‘마애’ 연재를 기념하여 11월 20일까지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