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이상규)와 방송기술교육원(원장 김준성)이 ‘KOC 2019’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OC 2019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기술교육원이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로 14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개최된다.
KOC 2019는 ‘미래를 향한 변화의 바람(The Wind of Change toward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미디어 산업 나아가 경제, 문화, 정치, 세계정세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경제학자이자 동시에 역사학자인 김태유 서울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부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Insight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ICT가 발전하면서 물리적, 디지털,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고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부의 역할”이라며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패권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션1 ‘방송에 가까이 다가온 기술’에서는 임진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팀장과 성동규 한국OTT포럼 회장(중앙대 교수)가 각각 ‘5G 세계 최초에서, 세계 최고를 향해’, ‘OTT의 현황과 방송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세션2 ‘미디어를 통한 이해와 공존’에서는 최향단 연변대 교수가 ‘중국 조선족 사회의 정보 문화와 미디어 발전 동향’을 주제로, 최선욱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이 ‘지속 가능한 남북 방송 교류의 모색’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KOC 2019의 사전 등록은 12일 24시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진행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갤럭시 워치, 에어팟, 갤럭시 버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OC(콕)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 ‘Conference’의 약자로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를 가볍게 ‘콕’ 찍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미디어 전문 컨퍼런스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