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티웨이항공이 국군수송사령부와 민간항공 후급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하며 군 장병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이달 11일부터 시행 중인 민간항공 후급 모바일 예약 서비스는 타 지역에서 복무 중인 제주도민 혹은 제주도에서 복무 중인 타 지역 출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거주 혹은 근무하는 장병이 출장, 휴가 등으로 오갈 때 항공편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예약센터에 전화를 걸어 좌석을 예약하고 후급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모바일 예약 서비스로는 장병들이 소지한 휴대전화로 바로 예약하고 탑승할 수 있다. 또한 공항에서 후급증 교환 과정도 생략되며 후급증의 분실, 미소지, 훼손 등으로 인해 항공기 탑승을 못 하게 되는 불편함도 줄어든다.
예약은 군 전용 모바일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후급증 신청 후 원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뒤 해당 날짜에 모바일탑승권과 신분증만 지참하고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 국군수송사령부와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원활한 항공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인, 군무원 및 국방부 공무원 대상으로 전 노선 운임 할인 제공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장병들이 항공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복지와 편의 향상에 더욱 보탬이 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