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작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손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극본 백인아, 연출 이승훈)에 출연한다.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적당히 참고 타협하며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여자 김수희가 어느 날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산은 극 중 수희(강한나 분)와 절친한 회사 동료인 성해 F&B 마케팅팀의 구지호 대리로 등장한다. 손산이 연기하는 구대리는 갑자기 귀에서 피를 흘리는 수희를 아무 편견 없이 대하며, 친구이자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동갑내기 절친으로 강한나와 찰떡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손산은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사이코메트리`, `손님`, 웹드라마 `연애세포2`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드라마 첫 출연작인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선생님’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비서군단의 맏언니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빅데이터, 통신대란 등 독특한 소재는 물론 학교폭력, 가족애와 같은 다양한 사회상을 로맨스,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은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