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멤버들, ‘특별한 하루’ 주인공 놓고 ‘명탐정급’ 추리 만발!

-50년 인생의 가장 특별한 하루는? 박명수 “아이가 태어난 날”, 김구라 “처음 DJ 된 날” -의문의 인물이 꿈꾸는, 재기발랄 버킷리스트? 4멤버, 묵호항에서 새로운 미션 돌입!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50년 인생을 살며 가장 특별했던 하루를 저마다 돌아본다또 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의문의 주인공이 ‘To do list’를 보내 온 가운데, 4멤버는 저마다 ‘두뇌 풀가동을 선보이며 그의 정체를 추리했다.

22일 방송될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내 인생의 가장 특별한 하루는?’이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이 멤버들에게 던져진다이에 대해 박명수는 “태어난 아이를 처음 봤을 때큰 감동이었지라고 딸이 태어났을 때를 생생히 떠올렸다또 김구라는 “젊은 시절 일이 잘 안 풀릴 때였는데드디어 내가 라디오 DJ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참 좋았던 것 같아라고 돌아봤다.

또 지상렬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본 SBS 개그맨 공채에서 합격했을 때가 생각나라며 합격의 기쁨을 회상했다하지만 김구라는 “20~30대 때 이런 얘기를 하면 진짜 신났어그런데 50살쯤 되니까 어떤 얘길 해도 신나는 게 없어서 서글퍼라고 현실을 짚었다.

모두가 “우리도 이제 그런 나이가 된 거지라고 말하는 가운데멤버들의 앞에는 ‘특별한 하루의 주인공이 작성했다는 ‘To do list’가 등장했다그가 멤버들에게 대신 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은 리스트에는 ‘내가 가진 가장 비싼 옷 입고 가장 비싼 음식 먹기’,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한강 둔치에서 캔맥주 마시기’ 재기발랄하면서도 평범한 소망이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박명수는 “비싼 옷이라는 걸 보니 어려웠던 사람인데 갑자기 인기가 올라갔네라고김구라는 “비싼 옷이 있어도 못 입는다는 건 나름대로 바쁜 사람이야라고 추리했다또 지상렬은 “어린 친구 같은데나이 들면 저런 거 안 해라고김구라는 “20대 여자 아이돌 아닐까 싶어라고 의견을 냈다.

하지만 이성재는 “아이돌이라도 남자야라며 반대했고박명수는 “아이돌 아니야뜬금없이 우리 프로그램에 왜 나와?”라고 말했다이에 김구라는 “우리가 다 중년들이데이 미션의 주인공도 중년이라고그건 아닌 것 같아라고 ‘아이돌 설()’의 근거를 댔다그런 가운데 의문의 주인공이 제시한 마지막 버킷리스트는 ‘강원도 묵호항 가서 짠 기운 느껴 보기였고멤버들은 그의 주문대로 묵호항으로 향했다.

묵호항으로 떠난 ‘50살 개띠’ 동갑내기 멤버 4인의 특별한 하루와그 하루를 선물한 의문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11 22일 저녁 7 50분 방송되는 채널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에서 공개된다(사진제공 = 채널개뼈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