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여전(ITF 2024)’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 타이베이국제여전(ITF,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23년 34만 명의 참관객이 참가한 대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이다.
○ 2023년 방한 외래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은 약 96만 명으로, 전체 외래관광객의 8.7%를 기록하며, 외래관광객 순위 4위를 기록하였다.
□ 특히, 이번 타이베이국제여전에서는 해외 핵심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Lion Travel), 콜라투어(Cola Tour)와 공동 개발된 서울상품이 판매되었다.
○ 라이언트래블과 콜라투어는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2024 광화문 마켓’을 포함한 총 5개의 신규 서울상품을 개발하였다. 해당 상품 구매자에게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제공될 예정으로, 총 1,395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하였다.
□ 올해 타이베이국제여전 서울홍보관 테마는 서울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서울마이소울 스트리트(SEOUL MY SOUL STREET)’로 서울의 일상을 경험해보고 싶은 참관객들을 위해 ‘서울의 거리에서 만나는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였다.
○ 서울홍보관에서는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등 분식 시식 이벤트, 서울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K-POP을 담은 K-POP 커버댄스 무대, 서울의 버스정류장을 그대로 옮겨둔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었다.
○ 4일간 서울홍보관 주요 이벤트를 참가한 참관객은 총 3,000여 명으로 서울관광에 대한 대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 서울홍보관에는 7개 관광기업이 함께 참가하여 서울관광 홍보에 힘썼다.
○ 참여기업은 ▲디오제이씨 코리아,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이랜드크루즈, ▲주식회사 여행버스, ▲트래볼루션,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호텔 크레센도 서울이다.
○ 서울관광재단과 7개 관광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 서울홍보관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향후 서울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맛집 방문(49.2%)’, ‘쇼핑(37.2%)’, K-pop 등 한류 경험(36.6%)’ 순으로 나타났다.
○ 1,709명의 설문 응답자 중 63.3%가 서울 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7.5%는 1회, 25%는 2회, 17.1%는 5회 이상 서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서울 방문 시 체류 기간은 4~6일(68.8%), 1~3일(17.5%)이며, 총응답자 중 94.2%는 서울 재방문 의향을 밝혔다.
○ 서울 여행을 고려하게 된 계기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32.4%)’,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의 여행정보(26.6%)’ 순으로 나타났다.
□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은 “2024년 상반기 방한 대만인은 약 68만 명으로 외래관광객 순위 3위를 차지하였다”며, “방한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핵심 시장인 만큼 이번 서울홍보관을 통해 서울 관광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지원과 참관객 대상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홍보로 대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