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영상예술, 아트페어로 더욱 가까이 만난다!<⏀⏀⏀ 아트페어 2⏀19> … 12월 4일~6일 신촌박스퀘어에서 열려

-20여명의 작가, 50개의 작품 전시… 핫플레이스 신촌박스퀘어에서 열려-국내외 활발한 활동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개성넘치는 작품들 만날 수 있어-대안영상예술 시장 형성 및 작가들에게 수익 발생 플랫폼 창구 기대

공공공아트페어_포스터

대안영상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 ⏀ ⏀ 아트페어 2⏀19>(공공공 아트페어)가 신촌박스퀘어에서 12월 4일~6일까지 펼쳐진다.

주최기관인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대표 김장연호)은 대안영상예술 시장의 확대와 작가 지원을 위해 <⏀ ⏀ ⏀ 아트페어 2⏀19>를 12월 4일~6일까지 신촌박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 ⏀ ⏀ 아트페어 2⏀19>(공공공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혜정, 조희경, 유영주, 김새봄, 김윤희, 기훈센, 라퀠 살바텔라 드 프라다, 유소영, 신나리, 임철민, 파라드 칼란타리, 얀 마르텍 외 약 20여명의 작가, 50여 개의 디지털 비디오예술 작품이 아트페어 기간 동안 대중과 만나게 된다.

아트페어는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9월-10월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출품된 작품을 소개하는 ‘오픈콜 프로그램‘, 아이공에서 아카이브 및 배급, 판매를 하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과 2000년대 초반 대안영상예술작품을 특별 시사할 수 있는 ’대안영상예술배급센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오픈콜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이 열리는 3일 동안 대안영상예술과 저작권 강연, 참여작가와의 토크,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 ⏀ ⏀ 아트페어 2⏀19>는 두 가지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먼저 대안영상예술을 낯설게 느끼는 청년층에게 친근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핫플레이스인 신촌 및 홍대에서 열리는 것과 대안적인 영상예술시장에 대한 공공의 관심 확대를 위해 작품 판매 및 임대, 작품 쇼케이스/ 레이블 상영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 디지털비디오예술과 대안영상예술 작품은 근 20년간 많은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의 노력과 결실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국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 미술시장에서는 제대로 그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은 약 20년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터벌(네마프, NeMaf)을 통해 2천 편이 넘는 대안영상예술 작품들을 소개해왔으나, 페스티벌 이라는 한정된 기간 외에도 다양하게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왔고 대안영상예술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아트페어도 기획하게 됐다.

아이공 김장연호 대표는 “디지털비디오예술, 뉴미디어영상예술 등 대안영상예술 관련 우수한 작가와 작품들이 많음에도 시장 규모가 너무나 작아 아직도 낯설어하는 분들이 많다. 아트페어를 통해 대안영상예술을 더 많이 알리고 시장 형성과 안정적인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작품 판매 및 대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창구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