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12월 30일, 190,709,837표를 받아 제103대 기부요정에 이름을 올렸다. 뷔는 최애돌에서 집계 시작 후 약 15분만에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5,555표를 넘기며 아미로부터 남자 개인 부문 1위와 함께 기부요정을 선물 받았다.
뷔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 아미가 역대급 온·오프라인 축하 행렬에 나섰다. 어마어마한 영향력과 인기에 걸맞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 채널이 축하 물결로 북적이는가 하면 기업 및 왕실 광고만 허용되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 외벽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생일 기념 초대형 LED쇼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음악학교 설립, 취약계층 기부, 동물 보호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뜻깊은 후원은 사회에 이바지하는 선행이 되었다.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생일을 맞아 기부요정이 된 뷔 역시 ‘밀알복지재단’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후원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인다.
뷔는 지금까지 기부요정으로 3회 선정되어 총 3회 기부, 누적 기부금액 150만 원을 달성했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1억 9,250만 원이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각종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9일과 10일 개최되는 ‘35회 골든디스크’에 참석해 특별한 월드 클래스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