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서울랜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눈썰매장 개장과 크리스마스 전야 대형 불꽃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22일 오픈되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겨울 맞춤형 체험이 가득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랜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노우 펀랜드는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 2종이 설치되어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120cm이하 아동의 경우 유아용 슬로프에서 보호자와 동반탑승해 누구나 눈썰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눈썰매가 부담스러운 영유아의 경우 눈썰매장 내 위치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가 가능하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입장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은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낚시 이용 요금은 1인 당 6,000원이며, 선착순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오픈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전야제도 마련된다. 서울랜드는 12월 31일까지 코믹한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공원 곳곳에 출몰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메리 산타랜드’를 운영 중이다. 메리 산타랜드의 코믹 산타와 크리스마스 요정들은 관람객들과 캐롤을 부르거나 인증샷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전달한다. 여기에 8m 높이의 대형 트리는 물론, 대형 벌룬 산타와 눈사람 등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오는 23일과 24일에는 대형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어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대형 불꽃놀이는 6m 대형 스노우볼 위로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슈퍼 스노우볼 with 댄스타임’ 종료 후 진행되어 하얀 눈과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매직 콘서트에서는 대형 일루전 마술과 순간이동 및 탈출마술 등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쇼가 펼쳐지며,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2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신나는 동화 속 이야기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기간 중 서울랜드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BC카드 이용 고객은 파크이용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1,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24학년도 수능응시생 및 수시합격생이라면 ‘수능탈출 특별할인’으로 12월 31일까지 파크이용권을 60% 할인금액인 18,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미취학어린이 파크이용권 종일권 할인 및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