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올해도, 내년에도 여행자들이 가장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일본이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내년 해외여행지 버킷리스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행자들이 선택한 내년 해외여행지 버킷리스트 1위는 ‘일본(36.3%)’이다. 일본은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는 여행지로, 내년에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다음으로 내년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유럽(24.7%)’과 ‘베트남(21.5%)’이 뒤를 이었다.
여행자들은 올해 떠나지 못해 아쉬운 여행지를 내년 버킷리스트에 다시 올리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내년 여행지 버킷리스트 선정 이유로 ‘올해 못 가서 아쉬운 여행지(49.2%)’라 답했고, 실제로 올해 떠나지 못해 아쉬운 여행지 순위와 내년 버킷리스트 순위가 동일하게 조사되기도 했다. 뒤이어 ‘좋은 기억이 있는 여행지(34.9%), ‘주변 추천 여행지(15.1%) 등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1년에 2회 이상의 해외여행을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1년 해외여행을 ‘평균 2.6회’를 원했고, 내년에도 ‘평균 2회’ 정도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 답했다. 올해 다녀온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1.7회’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응답자의 84.7%가 올해 못 가서 아쉬운 여행지가 있다고 답할 정도로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는 새로운 여행지가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여행지 버킷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할 만한 다양한 여행지를 찾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44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