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 044960) 은 지난 6월 20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19 케이캣 페어(K-Cat Fair)에 참가해 자사의 반려묘 사료 제품을 선보였다고1일 밝혔다.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글벳 뿐 아니라 로얄캐닌, 내추럴밸런스 등 120여 업체가 284부스에서 자사으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핸드메이드 소품과 일러스트 작품 등 플리마켓 형태의 냥냥이 마켓도 동시에 진행됐다. 고양이 집사능력시험, 수의 세미나, 고양이 사진전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글벳은 ‘고’, ‘나우’ ‘카루’ 등 반려묘 사료 및 간식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최근 ‘냥집사’가 늘어나며 펫푸드 시장에서 반려묘 시장도 점차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한국지사장 고은영)의 2018년 펫케어 시장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중 반려묘 사료 시장은 약 3,2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평균 5%가량 성장하며 2024년에 4,5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동물약품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이글벳은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고’, ‘나우’, ‘개더’등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를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수입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만큼 품질 관리, 가격 경쟁력, 납기 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글벳 관계자는 “최근 반려묘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춰 반려묘 사료 및 간식 제품의 라인업을 위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묘 관련 전문몰 뿐 아니라 쿠팡 둥의 대형 온랑ㄴ온라인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글벳은 세계적인 동물약품 기업인 엘랑코와 반려동물용 약품에 대해 국내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수로란, 수로솔브, 아토피카, 포르테코 등 전문 반려동물 약품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