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듀오 언어의정원이 여름 싱글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를 발표한다.
13일 정오 발매된 언어의정원의 여름 싱글 ‘코타키나발루’에는 타이틀곡 ‘코타키나발루’와 ‘비밀텐트’ 두 곡이 수록됐다. 언어의정원은 ‘코타키나발루’와 ‘비밀텐트’를 통해 여행지의 하루를 낮과 밤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코타키나발루’는 청량한 스탠다드 재즈풍의 곡으로 사랑스러운 멜로디 위에 달콤한 휴가를 맞아 떠나는 여행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보랏빛 하늘을 노래 안에 담아 당장이고 짐을 꾸려 떠나고 싶은 충동을 들게 만든다.
수록곡 ‘비밀텐트’는 여행지에서 맞는 밤, 둘 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한 사람만을 위해 속삭이듯 들려주는 이야기다. 로영의 피아노 연주와 르네의 목소리만으로 미니멀하게 완성돼 언어의정원 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V엔터테인먼트는 “언어의정원이 올해 여름 시즌을 위해 작업한 두 곡 ‘코타키나발루’와 ‘비밀텐트’는 여행지의 낮과 밤을 표현한 커플링 곡이다. 무더위 속에서 언어의정원의 신곡이 작은 휴식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작곡가 로영과 보컬리스트 르네로 구성된 프로듀서팀 언어의정원은 지난 4월 ‘마음에게’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는 언어의정원은 데뷔와 동시에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방송과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