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송도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하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19’(이하 인천 판타지 컨벤션)가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인 5G와 혼합현실(MR), SF콘텐츠관련 전문컨퍼런스의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19’가 관련 기술 및 국내 개발자 육성을 위해 마련한 전문 컨퍼런스에는 5GX 기술을 선도하는 ‘SK텔레콤’, 세계 영상산업을 대표하는 뉴질랜드 ‘웨타워크숍’, MR(혼합현실) 기술의 선두주자인 미국의 ‘매직리프’, SF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SF협회가 참여해 기술, 산업, 문화적 측면에서 영상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8월 3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도 오라카이 파크 호텔 2층 릴리홀에서 개최하며, 모든 섹션은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5G&Mixed Reality 컨퍼런스는 SK텔레콤의 ‘Jump’ 서비스와 매직리프의 MR헤드셋 ‘매직리프원’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5G 기술의 진화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미래의 게임 콘텐츠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패널로는 SK텔레콤의 전진수 5GX서비스 사업단장, <반지의 제왕>등으로 아카데미상을 5차례 수상한 웨타워크숍 설립자 리처드 테일러경, 매직 리프의 수석 개발자인 그레이엄 디바인과 게임 그로드보트박사 리드 디자이너인 제임스 에버렛이 함께 한다. 본 컨퍼런스는 한국어·영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SF 컨퍼런스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 + 로봇’의 한 에피소드인 <굿 헌팅>을 중심으로 대담을 펼친다.
모더레이터로는 한국SF협회의 박상준 회장, 패널로는 장강명 소설가와 한지원 애니메이션 감독이 참여해 아시아 SF 콘텐츠의 현재를 돌아보고 국내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는 한국어로만 진행된다.
미래 영상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위해 2019년 첫 문을 연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하며, 전문 컨퍼런스를 비롯해 VR·AR 게임, VR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