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주-최민수 부부가 반려견 하루를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가 화제다.
소속사 효원커머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개판 오분전, 똥강아지들’에서 이혜주-최민수 커플은 반려견 하루의 소심한 성격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 강아지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편. 하루는 딸 이수의 오피셜 남친 윤우의 반려견 북이에게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고민 하던 이혜주와 최민수는 하루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하루 인싸견 만들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부부는 인싸 가족 답게 해결책 또한 독특한 방식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60만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그들은 팔로워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조언을 듣고 이수와 함께 애견 까페 방문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이수와 하루를 위해 공기 주입형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를 거실에 설치하여 출연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거실을 꽉 채운 에어바운스를 보며 소유진과 박가람은 “제대로 뽕 뽑을 수 있겠다”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부부가 다 놀고 나서 공기를 빼는 순간, 하루는 에어바운스에 실례를 해버렸다. 이혜주-최민수 부부는 하루의 행동이 “노는게 좋아서 용변을 참은 것”이라는 장민석 수의사의 설명을 듣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려견 하루는 이전 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출연진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 날 ‘똥강아지들’은 10화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