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박영선, 훈남 박사 봉다니엘과 ‘심장 폭격’ 환상 소개팅!“수필 같아”… 자연스러운 애프터 약속, 흡족한 만남!…5인방 ‘힐링 가득’ 첫 여행, 건강한 웃음 선사!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영선, 봉영식과 ‘중년 소개팅’!“언니, 봉이야~” 메이트들 탄성 연발! 봉다니엘 입덕 시동!-5인방, 박은혜의 ‘힐링 투어’ 정선行! 노천탕-한우-요가 ‘미소 가득’-시청자 “50대 중년남녀의 심쿵 만남! 빨리 후기 내보내주세요!” 반응 폭발! 

사진 캡처=MBN

우리가 연기하려고 만난 게 아니잖아요

MBN 새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맏언니 박영선과 훈남 박사 다니엘의 심장 폭격’ 중년 소개팅을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일 방송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4회에서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 박영선은 다소 두려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지만자신을 먼저 기다리고 있던 중년 훈남 다니엘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기분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

 과거 두 번의 우연한 만남에 이어 어느덧 세 번째 만남이라는 다니엘의 설명에 박영선은 미소를 지었고미국 생활 도중 이혼해 자녀가 하나라는 고백에 동질감을 드러냈다뒤이어 다니엘은 국제정치와 안보를 담당하는 연구원이라는 신상을 밝혔고본명이 봉영식이라는 추가 설명에 박영선은 나는 봉이야라는 발랄한 농담과 함께 척척박사가 이상형이라며 호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박영선은 “TV에서의 내 모습에 대한 환상이 있을 텐데직접 만나면 (상대방이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이에 다니엘은 우리가 지금 연기하려고 만난 게 아니잖아요라며 저는 사람을 만나러 나왔고저 또한 그렇게(남자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한결 친밀해진 두 사람은 영화 조커를 같이 보자며 애프터를 약속한 터화면으로 소개팅 현장을 지켜본 우다사 메이트들은 한 편의 수필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언니봉이야라며 만남을 응원했다. ‘중년 소개팅의 표본이라는 칭찬과 함께 원숙미 넘치는 만남이 마무리됐다.

며칠 후 우다사 5인방은 박은혜의 설계 하에 온전한 자신을 찾기 위한 힐링 투어에 나섰다남사친 이규한이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이들은 아이가 먼저였던 삶으로 인해 홀로 여행은 엄두도 못 냈던 현실을 토로하며 잔뜩 신나했다이후 대화의 주제가 자연스럽게 첫사랑 이야기로 넘어갔고박연수는 방송 후 첫사랑에게 SNS 메시지를 받았는데결혼해서 셋째를 가졌다더라며 반가운 에피소드를 전했다김경란은 고등학교 때 혼자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고백을 받은 후 너무 싫어졌다며 짝사랑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최종 목적지인 강원도 정선에 도착한 이들은 각각 노천탕과 도서관으로 향해 자신만의 힐링을 즐겼다비오는 노천탕에서 여유를 만끽하던 박은혜는 로맨틱한 시간을 같이 보낼 사람이 필요했는데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하다며 소확행의 기쁨을 드러냈다박연수는 과거 연기자 유망주로 주목받던 과거를 회상하던 중 대형기획사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미래를 아이와 바꾸게 됐는데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엄마로서의 위대함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두 모인 6인이 그간 잊고 살아왔던 행복을 즐기고 살기로 약속하며, ‘폭풍 먹방을 펼치는 모습으로 한 회가 마무리됐다.

중년남녀의 쫄깃한 소개팅이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동시에여행을 진정으로 즐기는 우다사 메이트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안긴 한 회였다무엇보다 박영선은 소개팅 후 다니엘과의 관계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앞으로 남사친이 될 수도 있고연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밝혀 설렘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엄마로서 빵 점인 것 같다는 박은혜의 자책성 발언에 과거 졸업식 날 친구 가족을 따라가 식사를 해야 했던 일화를 밝히며, “아이들은 그렇게 성장하고 진화하고 깨닫는 것이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 “그래서 두 분은 영화 조커를 보러 가셨나요?” “후기 때문에 현기증 나요빨리 다음 만남도 중계해주세요!”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아직 세상에 남아있다니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오늘부로 다니엘 완전 입덕” “한결 편안해진 5인방의 여행에 저도 같이 힐링했습니다” 방송에 푹 빠진 댓글들이 속출했다. ‘우다사’ 5회는 11(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