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 밤 하늘이 빛난다. 13일(금) 문화의 거리 일대에 LED조명장치 작업이 완료되면서 이천 문화의 거리는 밤이 빛나는 축제의 거리로 변신한다.
이번 LED 조명설치는 ‘미리 맞는 Happy X-MAS 페스티벌’의 주민축제추진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조명설치작업 완료를 통해 이천문화의 거리는 14일(토)로 예정된 이천 Happy X-MAS 준비를 모두 마쳤다.
밤하늘의 은하수가 빛나듯 문화의 거리, 골목길을 수놓을 LED 조명은 밤하늘의 볓빛처럼 아름답게 반짝이는 빛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고, 문화의 거리를 낭만이 넘치는 이천의 명소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이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쓴 이웃사랑 메시지를 문화의 거리 일대에 직접 게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약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직접 메시지를 작성한 이 행사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웃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오고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된 것 같다.” 며 “깨끗한 거리와 아름다운 조명장식 그리고 아이들의 이웃사랑 메시지가 어우러져 오늘을 계기로 문화의 거리는 이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감성공간연구소 김연홍 컬쳐코디네이터는 “LED조명설치 작업 완료로, 이천시 문화의 거리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다 끝냈다”며 내일 시작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Happy X-MAS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