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성을 임팩트 플레이어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 ‘lit2020(로컬임팩트테이블 2020)-새로운 국면: 로컬 임팩트(이하 lit2020)’가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IFK임팩트금융(대표 이종수)이 주최하고 강릉 기반의 로컬 크리에이터 더웨이브컴퍼니가 주관한다.
사회연대은행, 강원도, 강릉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테라로사, 아비오호텔이 행사를 후원하며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브랜드 ‘테라로사’의 커피뮤지엄과 다양한 로컬샵이 위치해 있는 강릉의 원도심 명주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lit2020은 지난해 9월 서울 명동에서 열린 서울 밖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행사, ‘지방에서 왔습니다’에 이어 준비된 두번째 로컬을 위한 자리다.
IFK임팩트금융 이종수 대표는 “‘지방에서 왔습니다’가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서울로 초대해 서로 연결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새로운 국면: 임팩트’는 로컬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듣는 시간”이라며 “그동안 터놓고 얘기하지 못했던 돈 이야기, 지역과의 소통 이야기,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변화와 임팩트에 대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새롭게 서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3주간 전국의 로컬크리에이터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지금, 로컬 생태계’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주제별 전문가 패널 토의로 이어진다. 패널 토의는 △로컬크리에이터 as Communicator, 지역을 마주하다 △로컬크리에이터 as Change Maker, 소셜임팩트를 마주하다 △로컬크리에이터 as Entrepreneur,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다 △로컬크리에터 as Local Asset, 임팩트생태계를 만나다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저녁 식사 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직접 논의에 참여하여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위한 제안을 도출하는 그룹별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새해를 맞아 함께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나누는 조금 특별한 네트워킹, ‘해뜨는 동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끝으로 전날 그룹별 토론 내용을 참가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결과공유회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전문가 패널로는 △최정혜 춘천일기 대표 △권오상 퍼즐랩 대표 △박은진 공유를 위한 창조 대표 △전승범 임팩트스퀘어 수석 △고은설 별의별 대표 △박민아 연세대학교 세계화연구센터 연구위원 △황인범 와디즈 이사 △박기범 비플러스 대표 △김정태 MYSC 대표 △박용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철우 RTBP 대표 △류인선 IFK임팩트금융 팀장이 참여한다.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위한 제언자의 역할로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도 행사에 함께한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it2020’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의 결과는 행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