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맞춤 신발’ 혁신 기술 선보이며 ‘브랜드 파워’ 높여

n 군, 소방, 경찰 기관 전투화 및 특수화 ‘맞춤 신발’ 제작에 혁신 기술 선보여n 간편하게 다이얼로 아이젠을 빼고 넣는 트렉스타의 신규 특허 기술 'T-SPIKE™' 개발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풍부한 노하우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꾸준히 브랜드 파워를 높여 화제다.

트렉스타는 무겁고 딱딱한 가죽 등산화가 당연시되던 시대에 30년간 축적된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트레킹용 경등산화를 최초로 개발, 출시한 아웃도어 신발, 의류 전문 회사다.

트렉스타의 전신은 1988년 문을 열고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던 ‘동호실업’이다. 당시 획기적이고 새로운 제품들을 제안하는 회사로 유명세를 탔던 동호실업은 권동칠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4년 (주)트렉스타라는 자체 브랜드로 재탄생 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틈새 속에 트렉스타가 국내 브랜드 중 독보적인 지위를 지닌 핵심 요인은 단연 혁신적인 기술력이다.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신발에 적용한 것도 트렉스타이다.

그 밖에 트렉스타는 ‘네스핏’, ‘IST’, ‘아이스그립’등의 특허 기술로 업계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이미지와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트렉스타는 마케팅보다는 기술, 소재, 기능 연구와 품질에 전사적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또한 트렉스타는 설립 후 맞춤 신발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였다. 이후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로 맞춤 신발 대중화에 기여하며 전투화 및 특수화 사업에 본격 진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다.

그 결과, 군을 비롯해 소방, 경찰 기관에 특수화를 납품하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동계스포츠 발전과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용신발을 개발, 선수들을 후원해오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방탄복과 방검복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트렉스타의 제품력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기준이 까다로운 해외에서도 그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트렉스타는 브랜드 론칭 때부터 해외 사업을 함께 시작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를 맞게 되면 성장이 더디게 될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권동칠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트렉스타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힘쓰는 데 중점을 두면서 20년이 넘게 해외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스웨덴에 진출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아동화 부문 매출 TOP3에 진입했으며, 끈 대신 다이얼이 부착된 경찰화를 비롯해 영하 40~60도에서도 얼거나 찢어지지 않는 군화 등을 수출하는등 해외 각국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제품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트렉스타는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가 선정하는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아웃도어 슈즈 순위에서 2014년과 2015년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도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했다. 2016 독일 ISPO 박람회에서는 발로 조작하는 버튼과 다이얼을 장착, 손을 대지 않고 신고 벗는 핸즈프리 신발로 황금상 및 아시아제품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트렉스타의 월등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트렉스타는 특허 신기술인 ‘T-SPIKE™’를 지난해 2019 독일 ISPO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첫 공개하였다. ‘T-SPIKE’는 등산 코스의 상태에 따라 신발에 아이젠을 탈부착하던 불편한 방식을 개선해 간편하게 버튼을 조작으로 아이젠이 필요할 때 바로 빼고 넣는 새로운 스파이크 기술이다. 트렉스타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특허 기술로 겨울철 장갑을 끼고도 충분히 버튼이 조작 될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트렉스타 윈터부츠 ‘파인더’에 적용되어 일상에서는 윈터부츠로 신다가 눈길 또는 빙판길에서는 별도의 아이젠 장비를 장착할 필요 없이 ‘T-SPIKE’ 기술로 간단한 다이얼 조작으로 아이젠 부츠로 활용할 수 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트렉스타가 단순히 아웃도어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시장에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변화와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인 도전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트렉스타를 통해 혁신의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성 맞춤 신발을 지향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개발•생산의 원스톱 서비스 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워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