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미술과 손잡은 방탄소년단의 ‘CONNECT-BTS’ 프로젝트가 공개되면서 ‘예술계의 뮤즈’로 불리고 있는 지민에 대한 예술가들의 러브콜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민이 ‘예술계의 뮤즈’로 알려지게 된 시초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Lee.K가 지민을 ‘뮤즈’로 칭하며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전시회에서 지민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면서이다. 작가는 지민의 작품에 대해 “지민의 마스크는 동양 여성처럼 고혹적인 곡선의 형상으로 이루어져 가히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턱선에서부터 목선까지의 라인은 매우 굵고 각져 있으며 날이 선 형상으로 서구적인 남성 모습을 띠고 있다. 얼굴은 남성과 여성의 모습이 공존하고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둘 다 지니고 있다”라고 지민의 마스크에 대해 극찬했고, 지민을 모델로 한 작품은 해외 여러 예술지 표지를 장식하고, 가장 빠른 솔드아웃 소식이 각종 매체로 보도 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엔 영국 디지털 아트 매거진 ‘이매진에프엑스’에서 지민을 그린 Lee.k 작가의 석고상 작품이 소개돼 해외 예술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영화 ‘굿 윌 헌팅’ 과 ‘아이다호’로 유명한 영화계의 거장 구스 반 산트(Gus Van Sant) 감독은 지난해 영국 유명 패션예술지인 ‘i-D’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지민을 유일하게 지목해 일파만파 화제였다.
13일 위버스를 통해 지민의 화보가 공개된 후 세계 27개국 실시간 트렌드와 100만 언급량으로 화제가 되었고, 매혹적인 지민의 눈빛에 팬들은 다시한번 지민과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협엽을 염원했고, 커넥트 프로젝트가 공개되자 사진작가로도 유명한 구스 감독고의 협업을 바라는 팬들의 염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이자 ‘THE I-Art’의 창시자인 아르헨티나의 팝 아티스트 알레 한드로 비질란테(Alrejandro Vigilante), 한국 사진작가 무궁화소녀, 오만 출신 작가 압둘 라힘알야야이, 일탈리아 지아 루카 코스티닝, 한국 유명 팬 아티스트 김호성. 영국 유명 수채화 일러스트레이터 헥터 한세 밴 렌스버그 등 수많은 작가들이 지민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공개하고 있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 ‘김달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간을 내서 꼭 하는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는 방탄소년단을 덕질 중입니다. 지민씨를 제일 좋아해요’ 라고 답해 화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