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더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 출격한 배우 송창의는 변함없는 훈훈한 비주얼과 솔직한 매력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송창의는 스윗한 면모를 선보이며 모벤져스의 환호를 받는가 하면,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하자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미우새’의 재미를 더했다.
송창의는 “우리 딸이 천재라고 느낄 때가 많이 있다.”라며 4살 된 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숨길 수 없는 딸바보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에 딸이 좋아하는 기린 인형을 선물했다는 이야기와 아내에게 프러포즈 했던 사연 등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송창의는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공감하고 몰입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송창의는 DMZ 최전방 수색대대에서 벌어진 여군 장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밀리터리 스릴러 영화 ‘GOING HOME(고잉 홈)’의 권위적인 집단에 반발하는 만년 대위 강성구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