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가장 웃음이 폭발한 장면은 코든이 지민에게 별명이 “모찌”가 아니냐며 “아이 러브 모찌”라고 말하자, 지민은 코든을 가리켜 “파파모찌”라고 즉흥에서 센스 넘치는 답변을 했고, 이에 코든은 지민에게 “베이비 모찌”라고 즉석에서 서로에게 애정이 담긴 재치 있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어 지민과 뷔가 만두 등 사소한 것으로도 말다툼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코든은 “우리 베이비 모찌야, 만두 같은 것으로는 싸우지마”라고 말해 지민을 향한 코든의 재치 담긴 애정에 “배고프다, 파파”라고 사랑스럽게 지민이 응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어 댄스 강좌를 찾아간 방탄소년단과 코든은 지민이 대표로 댄스 수업에서 안무를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다. ‘춤의 제왕’으로 알려진 지민은 이번 타이틀 곡 ‘ON’의 안무의 일부는 보여주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최고의 장면이 탄생했다. 순간의 장면에서도 감정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세부적인 몸 동작이 선명하게 드러난 지민의 안무 동작은 최고난도의 안무로 알려져 있으며, 지민이 간단하고 쉽게 알려주자, 이에 모두 즐겁고 유쾌한 강습 시간을 가졌다.
방송 후 방탄소년단 지민은 전 세계 월드와이드 4위, 미국 트렌드 7위 한국 트렌드 1위 파파모찌 이외, 베이비 모찌까지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다. 특히, ‘파파모찌’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으며, 제임스 코든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사진과 이름을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은 물론, 파파모찌로 이름을 변경해, 방송의 즐거움을 그대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