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이하 팰런쇼)에서 뉴욕 지하철을 타고 인터뷰와 게임도 펼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하철 안에서 펼쳐진 3가지 라운드로 진행된 “Subway Olympics” 토너먼트 게임이 쇼의 재미를 더했다.
당일 게임 중 정국은 지미 팰런과 춤을 춰 글러브와 선글라스를 먼저 떨어뜨리는 사람이 이기는 2라운드 대결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팀전 게임인 포스트잇을 많이 붙이기 게임에서도 정국팀과 지미 팰런이 속한 진팀이 맞 붙었으나 역시 정국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에 방송 후 지미 팰런은 자신의 트위터에 “Congrats, Jungkook. I’m not mad, I promise.(축하해 정국, 화나지 않았어 정말)” 라는 글과 함께 셀프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미 팰런은 정국의 캐릭터인 ‘쿠키’ 헤어밴드를 착용한 모습으로 “정국 축하한다. 뉴욕시 지하철에서의 올림픽, 거기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신사적으로 임했고 내 진심을 다하고 머리를 다 써서 싸웠다. 하지만 당신이 그 두 측면에서 모두 게임을 지배했다. 내 찬사를 보낸다.” 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져 온 정국의 게임 스킬을 따라오긴 힘들었을 듯” “정국이 승부욕은 못 따라가요” “정국이는 못하는 걸 못해요” 라며 지미 팰런에게 답하기도 했다.
당일 방탄소년단 정국은 게임에 맹활약을 펼치며 남다른 예능감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NBC에서 방송된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와 함께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다.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지난 21일 공개된 ‘ON’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과 또 다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 전 세계를 들썩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