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김주령, 이보다 강렬할 순 없다…등장부터 시선집중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김주령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연출 윤상호) 3화에서 배오개 주막의 여주인 주모 역으로 첫 등장한 김주령은 짧은 시간임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김주령은 주막에서 국밥을 먹는 최천중(박시후) 앞에 식혜를 놓아주며 첫 등장했다.

이어 “제가 시킨 게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최천중에게 “그냥 자셔요. 꼭 내 막내 동생 같이 잘 생겨서 그러지”라며 그의 얼굴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주령은 사람 차별한다며 투덜대는 팔룡(조복래)을 한심하다는 듯이 흘기다가도 최천중에겐 1초 만에 한없이 밝은 미소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김주령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김주령은 말투부터 의상까지 어색함 없이 소화해 실제 촬영장에서도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었다는 후문.

권력다툼, 연인의 배신 등으로 지친 최천중에게 주막이라는 쉼터이자 아지트같은 장소가 등장하며 ‘바람과 구름과 비’는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앞으로의 전개 속 주막에서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주막이 최천중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주령은 주막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중심이 되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팔룡(조복래), 진상(한동규)과 본격적인 삼총사 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