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쏘아올린 품절대란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착용한 잠옷이 다시 한번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품절요정’ 파워를 입증했다.

뷔는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가 그려준 심슨 스타일의 초상화를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뷔 심슨’ 그림은 뷔의 부탁으로 시작된 ‘심슨사생대회’를  통해 탄생한 팬의그림 중 하나이다.

자신을 심슨화 시켜서 그려주면 액자로 걸어두고 싶다던 뷔는 팬의 그림을 액자로 제작해 집에 걸어두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포스팅은 올라온지 2시간여만에 1백만 ‘좋아요’를 돌파하고 단 하루만에 1천만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 트윗에서 또 하나 화제가 된 것이 있다.바로 뷔가 입고 있던 잠옷. 뷔는 코끼리가 그려진 민트색상의와 회색 하의 세트 잠옷을 입고 소파에 앉아 자신의 심슨 그림을 보고 있었다. 이 사진에서 팬들은 뷔가 입고 있던 깜찍한 잠옷을 놓치지 않았고, 구매행렬에 나서 품절까지 시킨 것이다.

이 잠옷은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품절 사태를 빚었고, 팬들은 잠옷을 판매 중인 오프라인 마트 정보를 공유하며 잠옷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예상치 못한 품절 대란에 업체는 잠옷 예약구매를 진행 하고 잠옷 구매처를 공유한 뷔의 팬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뷔는 팔찌, 의류, 책 등 다양한 품목들을 품절시키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

이에 해외 매체 ‘핑크빌라(Pinkvilla)’, ‘리퍼블릭월드(RepublicWorld)’는 ‘뷔의 트윗이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운데 착용한 잠옷 역시 5분만에 품절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일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